• ▲ 대전국토청은청양-홍성 2공구 도로건설공사 재개한다.ⓒ대전국토청
    ▲ 대전국토청은청양-홍성 2공구 도로건설공사 재개한다.ⓒ대전국토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해 4월 시공사인 대원건설산업과 경남기업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및 공사포기로 중단되었던 국도 29호선 청양-홍성 2공구 도로건설공사를 2월 재 착공하여 금년말 개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당초 이 사업은 2007년 11월 착공하여 지난해 말 준공예정이었으나, 시공사가 잔여공사를 포기하여 지난해 4월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건설공제조합에서 공사이행보증업체 입찰을 진행하여, 지난해 11월말 (주)흥화가 보증시공 업체로 선정됐다. 
대전국토청은 보증 시공업체로 선정된 흥화와 지난해 12월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 2개월 여간 현지실사 및 협력업체 선정 등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재개한다. 

청양-홍성 2공구 도로건설공사는 현재 도로 교량, 토공 및 중간층 포장 등 약 84%의 공정이 완료된 상태이며, 아스콘 포장, 차선도색,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잔여 공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군 광시면과 홍성군 홍성읍을 있는 11.5㎞ 구간이 금년 12월  4차선으로 확‧포장 개통되면 교통체증 해소 및 통행시간 단축 등 충남 서부지역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공사 중단으로 도로 개통 시기가 지연되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보증시공 업체가 선정되고 본격적으로 공사가 재개되는 만큼 잔여공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연내 도로가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