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은 23일 오전 10시 충남대 백마교양교육관에서 충남대학교와 함께 국제수업행동분석연구 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와 워크숍은 지난 해 네덜란드 호로닝언 대학교 주관으로 실시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17개국 교사들의 수업행동을 분석한 결과보고와 2016년 국제수업행동분석 연구를 위한 수업관찰전문가 역량강화 등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세미나에서는 Wim 교수(네덜란드 호로닝언 대학교)의 2015년 국제수업행동분석 발표에 이어, 발표내용과 관련해서 박수정 교수(충남대)와 이혁규 교수(충북대)의 우리나라의 상황과 적용에 관한 토론이 이어지며, 국가 간 문화적 상이로 인한 수업행동 인식의 차이를 보여, 후속 연구를 통해 개선점을 모색 한다.

    오후 워크숍에서는 Wim 교수와 이옥화 교수(충북대)의 공동진행으로, 2016년 국제수업행동분석연구를 위해 학교 현장 수업을 관찰할 초‧중등 수석교사를 대상으로 수업행동분석 전문가 역량강화가 이루어진다.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 “향후 국제적 기준의 수업행동관찰척도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여 신규교사 및 저경력 교사 등 교사의 수업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학생들의 수업만족도와 학업성취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우리 교육청은 충남대와 협력을 확대하여 교원의 수업전문성을 강화하는 선도 교육청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