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대전지역의 문화적 특색이 가미된 우수공예품과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개발지원 사업은 지역의 공예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적 특성과 문화적․사회적 특징이 반영된 우수공예품과 관광기념품 개발을 유도하여 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 행사나 축제기간 중에 전시․판매될 수 있도록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개발지원 품목은 공예품 분야와 관광기념품 2개 분야이며 ▲공예품 분야는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계, 종이공예 등이며 ▲관광 기념품 분야는 가공․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상품으로 독창적이고 상품성을 갖추어 대량생산이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

    지원 신청 자격은 대전에 주소를 두고 생산설비를 갖춘 개인, 업체, 단체, 대학 관련학과 및 연구소(생산업체와 연계하여 참여가능) 등이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이며 총 지원 사업비는 2700여만원으로 제품당 270여만원이며, 모두 10개 제품을 지원한다. 

    작품접수는 오는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대전공예협동조합(☎863-7686)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학계, 전문가, 일반소비자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4월 중에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관광진흥과(☎270-3973)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개발지원 사업은 대전지역의 대표성을 갖는 공예품과 관광기념품을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에게 판매함으로써 지역의 공예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지역의 많은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