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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윤종훈)가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뒷받침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와 시·군 감사 공무원들로 ‘찾아가는 기업애로 기동해결단’을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불합리한 관행을 찾아 개선함으로써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꾸린 기동해결단은 ‘1시·군 1책임관’이 기업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중점 해결 대상은 각종 인·허가 업무는 물론, 도로, 교통, 환경, 토지, 자금 등 기업 관련 도정과 시·군정 전반과 함께 공무원들의 복지부동, 무사안일, 소극 행정, 인·허가 지연 등도 해결 대상에 포함된다.

기동해결단은 특히 상위 법령에서 제한하지 않은 내용을 조례 등에서 과도하게 규제함으로 인해 기업 활동이 저해될 경우에는 관련 자치법류 개정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에서 해결할 수 없는 법령상 규제의 경우는 해당 부처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기동해결단 조직은 도 감사과장이 단장을 맡고, 도 감사공무원 1명과 시·군 감사팀장을 묶어 ‘1시·군 1책임관’으로 지정해 활동토록 했다.

이를 위해 도 감사위원회는 시·군 기획감사실과 기동해결단 책임관 지정, 기업 애로 해소 전담 공무원에 대한 사기진작 등 5개 항을 합의했다.

윤종훈 위원장은 “기동해결단을 중점 가동해 정당한 기업 활동에 방해가 되는 걸림돌을 제거하고, 생산성과 이윤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도나 규제 등으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은 기동해결단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19일 시·군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부패방지평가 우수기관 시상, 올해 중점 감사 방향 및 계획, 감사원 감사 수검, 청백-e 시스템 운영 등 당면 현안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