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가 충북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6년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취업인턴제는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에서의 인턴경험을 통해 직무능력 개발과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에는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와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정규직 채용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250명의 청년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채용한 중소기업은 1인당 월 60만원, 강소·중견기업은 월 50만원의 지원금을 3개월 동안 지원받고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12개월간 39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또 참여인턴에게는 인턴기간 종료 후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취업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과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으로 임금수준이 최저임금의 110%(월 139만원) 이상인 기업이며 벤처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은 5인 미만의 기업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과 청년 구직자는 청주상의 회원사업부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120여개 전국 운영기관 중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올해 배정인원인 250명이 소진 될 때 까지 연중 신청 가능한 만큼 지역기업 및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