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만원권 지폐.ⓒ김종혁 기자
    ▲ 오만원권 지폐.ⓒ김종혁 기자

    청주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5만원권 수십장이 떨어져 다시 줍는 소동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45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 12층에 사는 A씨가 베란다에서 이불을 털다가 실수로 5만원권 지폐 130여장(650만원)을 밑으로 떨어뜨렸다.
     
    5만원권 현금이 눈처럼 휘날리자 이웃 주민들이 500만원 뭉칫돈 등 570여만원을 주워 A씨에게 전달했으며 계속해서 나머지 돈을 찾고 있다.

    A씨는 “자녀 대학 등록금을 내려고 대출받은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