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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지난달 21일부터 2월5일까지 범 도민 운동으로 전개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이 7억7000만원 상당의 판매를 기록하며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총 판매량은 3만4537포(10㎏기준), 7억7438만1000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지난해 설보다 1950포(10㎏기준) 증가했다.
이는 올해 설 명절에 전 공직자가 나서 설맞이 선물은 고향 쌀로 선물하기, 사회복지 시설 및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위문시 고향 쌀로 전달하기, 대형 유통업체 충북 쌀 전시 판매 등을 중점 추진한 성과로 평가된다.
또 도에서는 설맞이 충북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도청 민원인 주차장에 마련하고 충북쌀 팔아주기를 함께 추진했으며 청주시와 음성군에서는 관내 음식점, 기업체, 유관기관 등에 고향쌀 구매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고향 쌀 판매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
아울러 옥천군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지역쌀 2000포(20㎏)를 구입 하는 등 고향쌀 팔아주기에 앞장섰으며 진천 동서식품(주)에서도 200포(10㎏)를 구입해 진천군청에 기탁하는 등 고향쌀 팔아주기에 적극 협조했다.
신용수 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설맞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행복한 설 명절분위기를 조성하였음은 물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정 실천에도 적극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