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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5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는 정부3.0수준 제고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을 위한 9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2차에 걸쳐 실시됐다.충주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자원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건설공사 발생품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맞춤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쳤다.
대학가 원룸밀집지역 쓰레기문제 개선을 위한 민·학·관 협업모델 구축,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등 협업과 소통을 통한 공공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명자 규제개혁팀장은 “앞으로도 정부3.0 생활화를 통한 충주특화 모델의 맞춤형 혁신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개인 맞춤형 서비스의 선제적 제공 등으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