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업을 준비 중인 제천청년상인 '청풀 제천몰'ⓒ제천시
    ▲ 영업을 준비 중인 제천청년상인 '청풀 제천몰'ⓒ제천시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된 제천 중앙시장 청년상인들이(사업단장 정해운)20일 중앙시장 2층에서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객몰이에 나선다.
     
    청년들의 창업을 돕는 이 사업은 제천 중앙시장과 제천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한다.

    제천시 등은 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3D프린터, 드라이플라워, 수제청, 로컬푸드 등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10명의 청년 상인을 선정했다.
     
    청년점포의 BI는 ‘청풀(FULL)제천몰’로 청풍호와 비슷한 어감을 가지며 청년들이 가득 찬 왁자지껄한 점포를 상징화 한 것이다.

    개별점포 이름은 3D데프트, 청년농부들, 크레페를 청하다, 오징어 굽는 오징어, 하트핑크하트 등 신선하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여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개업식에는 청년상인, 제천중앙시장 번영회, 제천여성단체협의회, 꿈문화놀이터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축하공연과 꿈문화놀이터 프리마켓 등이 열릴 예정이다.
     
    문영주 제천시 경제과장은 “청풀(FULL)제천몰의 개막은 제천 중앙시장이 젊음과 희망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제천청년들이 앞으로 전통시장에서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창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