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상공회의소가 16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제61차 조찬세미나’를 열었다.ⓒ청주상공회의소
    ▲ 청주상공회의소가 16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제61차 조찬세미나’를 열었다.ⓒ청주상공회의소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가 16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회원사 임직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61차 조찬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성태윤 연세대학교 교수가 ‘격동하는 국제경제환경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성 교수는 “최근 미국은 해외로 이전했던 제조업체들이 회귀하는 ‘리쇼어링(reshoring)’국가 전략을 통해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가 서서히 회복해가고 있다”며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자국 생산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나라 입장에서 대미 수출은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증시의 폭락, 경제를 견인하던 수출입 증가율 감소, 부동산 가격 하락, 위안화 평가절하와 정책금리 인하 등 중국경기의 전반적인 둔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는 한다”고 강조했다.

    노영수 회장은 “연초부터 우리 경제가 심상치 않다”며 “이럴 때 일수록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원대한 꿈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전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