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길형 충주시장(가운데)이 16일 충주행복지기협력단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급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가운데)이 16일 충주행복지기협력단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급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충주행복지기협력단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뜻을 같이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최성진 충주행복지기협력단장,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16일 충주시청에서 자원의 발굴과 배분에 관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력단과 모금회는 '시민의 힘으로, 시민을 위한, 시민의 복지구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의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단은 다양한 모금사업을 펼치고 그 모금액을 지역의 어려운 시민에게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조성한다.

    모금회는 협력단과 행복지기 사업재원 마련을 위해 연합모금을 실시하고 조성된 재원은 전액 협력단에 배분한다.

    협력단은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 정부3.0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민관협력활성화사업에 선정돼 69개 단체가 협약을 맺고 조직을 구성·운영 중이다.

    협력단은 지역 복지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100인의 원탁토론회를 개최했고 읍면동 복지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모금행사와 지원을 펼쳤다.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과 워크숍을 개최하며 질 좋은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종훈 복지기획팀장은 "협력단과 모금회의 협약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 안정망이 구축됐다"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