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는 지카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차단을 위해 적극 나섰다.

    따라서 시는 설 연휴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직접 또는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신속히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하는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중남미, 태국 등 발생 국가를 여행 다녀온 후 37.5도 이상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중 하나 이상의 증상 동반된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해외 여행 사실을 알리고 진료를 받거나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항순 소장은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한 나라를 여행한 시민은 한 달간 헌혈을 금지한다“며 ”특히 임신부는 환자 발생국가로 여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여행을 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