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교육청 로고.ⓒ충북도교육청
    ▲ 충북도교육청 로고.ⓒ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학습클리닉센터는 학습상담, 학습코칭, 학습치료와 같은 학습지원서비스를 통한 기초학력 증진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기관은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본청을 두고 청주, 충주, 제천, 옥천, 괴산증평 5개 거점센터에 전문인력 32명이 투입되며 지역사회 전문기관(의료기관, 상담기관)과 연계한 학습 및 치료 서비스를 지원해 부진학생들의 정서·행동의 발달과 안정을 지원한다.

    이용 대상은 도내 초·중 기초학력부진학생 중, 정서·행동발달 문제를 지닌 부진학생이며 학급 담임교사가 지역거점센터로 신청하면 학습전문가 및 학습코칭지원단이 학교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지역사회 전문가 및 기관과 연계한 정보제공, 학습능력 진단(지능검사, 학습능력검사, 주의력검사(ADHD)), 심리·정서문제 진단,  학습부진 및 학교부적응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대인관계, 자존감, 학교생활 등), 학습코칭서비스지원, 치료기관연계 서비스 지원, 행복동행 캠프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전문인력의 역량강화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학습캠프 활성화, 방학기간 중 지원학생 확보를 통한 찾아가는 서비스 강화로 학습부진 요인별 맞춤형 방문 코칭서비스의 질을 높여 학습부진학생의 학습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