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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사계절 아름다운 산막이 마을에 ‘겨울민속축제’를 마련했다.
‘산막이 겨울민속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산막이마을과 비학봉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정월대보름맞이 새해다짐걷기대회, 새해소원달기, 민속놀이, 달집태우기 등 겨울민속축제와 추억의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됐다.
날짜별로 축제 첫째날인 19일과 20일은 새해소원달기와 민속놀이가 열리며 21일에는 새해다짐걷기대회, 소원달기, 민속놀이, 달집태우기행사가 진행된다.
또 참여 관광객들에게 기념품과 생수를 나눠주고 오곡밥과 부럼, 민속주 등 먹거리도 제공하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막이옛길의 겨울철 축제를 통해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전해져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간 150여명이 다녀가는 산막이옛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대한민국 걷기여행길 10곳에 선정됐으며 괴산호를 따라 펼쳐지는 한반도 지형과 천혜의 자연경관은 사계절 절기마다 아름다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