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청 1층에 마련된 '시민 사랑방'ⓒ충주시
    ▲ 충주시청 1층에 마련된 '시민 사랑방'ⓒ충주시

    충북 충주시청 1층 종합민원실 내 마련된 ‘시민사랑방’이 장기 미해결 민원, 집단민원 등 다양한 형태의 민원을 해결해 주는 사랑방으로 자리 잡았다.

    5년 전 시장실을 폐쇄하고 마련된 이곳은 민원을 성격·종류별로 구분하고 신속한 처리와 대처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 행복한 충주 건설을 위한 역할을 분담해 왔다.
     
    이곳에서는 주요 복합민원상담이나 다수(집단)민원은 시장이, 단순 민원처리는 시민상담위원이, 전문성이 요구되는 민원은 해당부서로 접수 후 이송하고 부서 간 협의를 요하는 민원은 민원조정위원회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00여건의 전문상담이 이뤄졌으며 행정경험과 세무, 법률 등 다양한 민원욕구에 부응하는 전문상담위원 18명이 주 5일간 돌아가면서 무료상담을 진행했다.

    ‘시민 사랑방’에는  외국어 민원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민원신청서 번역, 인허가 상담 시 통역 대행 등 민원행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오동식 충주시 종합민원실장은 “민원 상담뿐만 아니라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해 공익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상록자원봉사단 민원도우미를 통해 대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