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찰 마크.ⓒ충북지방경찰청
    ▲ 경찰 마크.ⓒ충북지방경찰청

    충북지역이 설 연휴 동안 큰 사고 없이 비교적 평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김정훈)은 10일 설 연휴 동안 강도 높은 특별치안활동을 펼쳐 5대범죄와 교통사고가 모두 감소하는 등 대형 사건·사고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연휴기간 동안 지역경찰‧교통(고순대)‧형사‧상설부대 등 하루평균 914명(연인원 4570명)을 동원해 강도 높은 치안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긴 연휴동안 충북지역에서는 사회 이목을 집중할 만한 강력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설연휴 대비 5대범죄 발생은 17건,29.3%가 감소했다.

    절도는 12건이 발생해 5건이 줄었고 폭력은 27건이 발생해 13건 줄었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교통사고는 59건이 발생해 지난해 보다 18.0%가 감소하며 원할한 소통을 보였다.

    특히 고속도로 정체구간에서 갓길운행 얌체운전자에 대해 헬기와 고순대의 입체적인 교통단속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중부고속도로 일죽 졸음쉼터에서 갑작스런 심장통증을 호소하는 장모씨(69)를 긴급 후송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 치안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