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고속도 교통정보 ’앱‘ 알찬 정보 가득
  • ▲ 10일 오후 1시쯤 충북 청주시 남청주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차량들이 서다 가다를 반복하며 정체를 빗고 있다.ⓒ김종혁 기자
    ▲ 10일 오후 1시쯤 충북 청주시 남청주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차량들이 서다 가다를 반복하며 정체를 빗고 있다.ⓒ김종혁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귀경 차량들이 한곳에 모이는 충북지역의 고속도로가 이른 아침부터 곳곳에서 정체를 빗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4시쯤에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이며 오후 7시는 넘어야 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승용차로 이날 오후 2시 기준 부산에서 출발한다면 서울까지 5시간 10분, 목포에서는 3시간 50분, 강릉에서는 3시간, 대전에서는 2시간 30분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부고속도로는 신탄진부터 서울 양재까지 버스전용차로를 운행하고 있어 대중교통의 이동 시간은 비교적 원활한 편이다. 버스전용차로는 11일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가장 많은 차량이 모이는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회덕분기점에서 남청주IC 인근까지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또한 서청주IC 부근부터 증평, 진천 지역에서 합류하는 차량이 많아 혼잡을 보이고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도 문경과 연풍지역에서 차량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막히는 귀경길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을 활용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통정보 ‘앱’에는 전국 고속도로 우회지도가 제공되며 구간별 교통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또 견인차 등 긴급 차량 정도도 알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 관계자는 “차량이 많아 정체 구간이 늘고 있지만 올해는 큰 사고가 없어 비교적 소통이 잘 되는 편”이라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