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청주박물관이 설 연휴동안 '혹부리장구' 등 공연과 민속체험 한마당을 마련했다. ⓒ청주박물관
    ▲ 국립청주박물관이 설 연휴동안 '혹부리장구' 등 공연과 민속체험 한마당을 마련했다. ⓒ청주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윤성용)이 설 명절을 맞아 가족·친지와 함께하는 ‘기운생동(氣運生動) 설날 한마당’을 마련했다.
     
     설날 당일인 8일에는 유희연희극 ‘혹부리장구’를 공연한다. 전래동화 ‘혹부리영감’을 코믹하게 구성한 이번 공연은 도깨비들의 노래와 흥겨운 장구 연주가 어우러져 온 가족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9일에는 신년음악회의 일환으로 청주앙상블 연주회를 진행한다. 판소리, 전통춤 등으로 이뤄져 국악이 낯선 어린이, 청소년들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두 공연 모두 청명관 대강당에서 오후 3시부터 각각 진행하며 박물관 누리집(http://cheongju.museum.go.kr)에서 사전 예약 할 수 있다.

    또 연휴기간동안 문화사랑채 소강당에서는 매일 오후 1시30분과 오후 4시, 2차례에 걸쳐 주먹왕 랄프 등 5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어린이박물관 앞뜰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등 전통놀이와 전통악기를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성은 주무관은 “설 명절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흥겨운 공연도 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면서 2016년의 새로운 기운과 좋은 추억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