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한방'과 충주 '당뇨' 인프라 연계
  • ▲ 충주시와 제천시 관계자가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가운데)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충주시
    ▲ 충주시와 제천시 관계자가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가운데)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충주시는 제천시와 연계협력 사업으로 신청한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이 선정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

    제천시는 충주시와 함께 지역에 특화돼 있는 한방인프라와 충주시의 당뇨관리사업 인프라를 활용한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과 봉양읍 구곡2리 마을 ‘새뜰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충주시와 제천시는 오는 2018년까지 3년 동안 모두 30억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된다.

    충주시는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을 뒷받침하는 연계협력 사업으로 제천시와 함께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당뇨의 예방과 치유를 목표로 당뇨바이오 치유벨트를 조성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각종 당뇨교육 및 평가 장비 구축을 통한 당뇨힐링센터 조성과 당뇨 힐링캠프 운영, 당뇨 전단계자 예방교육 등 당뇨 예방관리 힐링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제천시는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마을의 리모델링을 통한 한방힐링센터 조성과 뱃살 ‘쏙’ 체지방 다이어트 교실, 맞춤형 워킹교실 등 당뇨 자가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 추진한다.

    이어 봉양읍 구곡2리 마을에는 마을안길정비, 휴먼케어사업 등 주거환경 생활여건을 새롭게 꾸미게 된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은 지역 간 연계협력 추진을 통해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의 뒷받침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충주와 제천시는 다음 달부터 세부사업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