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 청사ⓒ충주시
    ▲ 충주시 청사ⓒ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고용노동부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베이비붐세대 대량 은퇴에 따라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퇴직(예정)장년을 재정구조가 열악한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등에 매칭 시켜 주는 봉사적 성격의 사회활동 서비스다.

    시는 비영리단체인 ‘함께하는 사람들(대표 김경섭)’과 컨소시엄을 맺은 후 공모사업에 신청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만 50세 이상의 퇴직 전문 인력 200여명을 모집해 관내 인력지원이 열악한 100여개의 비영리단체에 배치해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생계보다는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는 전문성과 경력을 겸비한 퇴직자로 한다.

    참여자들은 1일 4시간 이상 근무하고 활동비 명목으로 1일 최대 2만4000원을 지원받는다.

    이상덕 충주시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퇴직 장년자에게는 일자리 창출효과를 전문 인력이 부족한 일선 비영리단체는 인력을 지원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