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군 청사ⓒ단양군
    ▲ 단양군 청사ⓒ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관내 급식아동에게 제공하는 쿠폰을 ‘전자카드제’로 변경해 전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2000년부터 저소득가정의 아동 중 결식우려가 예상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급식사업을 펼쳐 왔다.

    올해도 아동급식사업비 3억4600만원을 확보하고 344명의 아동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급식비는 1일 4000원 기준이며 아동별 급식지원 기준(저소득, 학기, 방학)에 따라 급식일수가 다르다.
     
    지난해까지 군은 쿠폰을 지급해 관내 47개소의 지정 급식제공업소를 이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급식아동들이 쿠폰을 사용할 시 낙인효과로 인해 마음 놓고 급식을 하지 못하는 등의 불편이 겪어 왔다.
     
    군은 사용자의 불편을 해결하고 마음 놓고 급식을 할 수 있도록 전자카드제 수행업체인 NH농협은행 단양군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들에게 개인별로 카드를 지급, 사용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