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북도당 “노 의원 각오 헛되지 말아야”

1일 노영민 의원이 총선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노 의원의 각오가 헛되지 말기를 바란다’며 성명을 냈다.

성명에 따르면 “결국 자신의 아들 국회부의장실 특채 의혹이나 이번 카드단말기 설치를 통한 시집강매 등에 대해 엄중한 도덕성을 요하는 국민과 도민들의 따가운 시선에 백기투항한 것”이라며 호불호를 떠나 노의원의 불출마는 당연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그동안 노 의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한 점도 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밀알이 돼 누구보다 헌신하는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더민주 충북도당 역시 노 의원의 불출마가 정치인들의 도덕성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되는 만큼, 확인되지도 않은 불필요한 음해나 네거티브성 정치공세를 중단하라”며 “여야가 합심해서 국민들과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풍토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