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진천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 김동구 전 진천군의회 부의장(57·새누리당) 등 4명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오는 4월13일 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31일 김동구 전 진천군의회 부의장(57·새누리당), 이수완 전 도의원(55·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59·더불어민주당), 임영은 전 김종률 국회의원 보좌관(52·더불어민주당) 등이 차례로 등록했다.

    이날 등록한 4명 외에도 현재 진천군수 재선거를 준비 중인 인물은 신창섭 진천군의장(66·새누리당), 정현구 전 진천군 경영유통과장(66·국민의당 입당 예정), 김종필 전 도의원(52·새누리당), 김원종 전 진천읍장(61·더불어민주당) 등이 출마선언을 하는 등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진천군수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3월 31일 기준 60일 전인 이날부터 후보자 등록 신청 전날인 3월23일까지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는 등록시 후보자 기탁금액의 20%에 해당하는 200만원을 납부해야하며 선거사무소 1곳에 간판·현판·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문자메시지·전자우편 전송, 전화 이용과 명함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선거구 내 가구 수의 10% 이내에서 홍보물을 작성·발송 할 수 있고 어깨띠와 표지물을 착용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등록한 예비후보를 포함해  8~10명의 많은 후보들이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법위반으로 다시 치러지는 군수 재선거인 만큼 깨끗한 선거로 치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