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가 관내 은행과 업무협약을 가진 모습ⓒ충주시
    ▲ 충주시가 관내 은행과 업무협약을 가진 모습ⓒ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충주지역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금융기관에서 금리우대와 저금리 정책자금 등 각종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6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가졌다.
     
    시는 2014년 농협은행, 신한은행에 이어 28일 산업·우리·중소기업·KEB하나은행 충주지점과 ‘충주 투자기업을 위한 금융우대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각 금융기관들은 충주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기업에 대한 금융우대를 지원하는 내용을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우리은행은 금리우대 0.7%, 외환거래 시 환율우대, 충주메가폴리스 입주업체 금융지원, 무료 컨설팅 등 다양한 저금리 정책자금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중소기업은행은 0.5% 금리우대를 기본으로 수출입 금융우대, 정책자금 지원, 기업경영 컨설팅, 종업원 급여이체 시 생활자금 지원, 해외진출기업 금융서비스 지원 등이다.
     
    KEB하나은행은 금리우대 0.3%, 보증한도 90%까지 우대, 무료컨설팅, 기타 정책자금을 충주 투자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시는 투자유치 기업의 조세·재정지원과 근로자 이주정착금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행정지원도 펼친다.

    김진수 충주시 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대부분 초기자본 부족으로 투자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거래은행 선택의 폭이 넓어져 금리우대 등 각종 혜택은 물론 기업 맞춤형 투자 컨설팅도 받게 돼 투자성공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