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리스트 카터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 선정…류정환 시인 북멘토로 참여 ‘진행’
  • 청주오송도서관이 추진하는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에 청원대대가 지원을 신청해 왔다.

    이에따라 청주오송도서관은 28일 오후 비하동 가로수길 청원대대에서 군장교 10여명과 북멘토가 함께하는 독서토론회를 가졌다.  

    현재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에 10개 신설 동아리가 접수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청원부대 토론회를 시작으로 곳곳에서 독서토론회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도서는 포리스트 카터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로 인디언의 지혜가 현대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담은 내용으로 도서 추천자인 류정환 시인이 북멘토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류정환 시인은 자신의 복무시절을 회상하며 과거와 다른 밝고 새로운 병영문화에 놀라워했다.

    청원대대 독서동아리 대표인 권흔 대대장(중령)은 “멘토와 함께하는 도서이야기가 즐겁고 유익했다”며 간부들이 먼저 시작해 장병들에게까지 널리 확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에 신청한 독서동아리는 토론용 도서를 장기 대출받고 월 1회 멘토와 독서토론회를 1년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