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교육박물관(관장 황선혁)은 병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2016 한밭교육박물관 정월대보름맞이 민속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와 호두, 땅콩, 밤 등 부럼 나눔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2월 24일에는 2016년도 첫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옛 교실 체험학교’를 운영해 방패연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한지와 대나무로 새해 방패연을 만드는 행사로 별도의 체험신청을 접수 한 뒤 참가할 수 있으며, 온는 2월1일 오전 9시부터 한밭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하면 된다. 

    한밭교육박물관 임숙희 학예연구실장은 “정월대보름은 예로부터 액운을 물리치고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중요한 명절 이었다”며 “이런 아름다운 전통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