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키움지원단·복지 이통장·방문형 서비스 공동대응팀 등 1700여명 구축
  • 천안시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동네복지를 실현을 위해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활용, 복지지원이 필요하한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나 여전히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역실정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읍면동 행복지움지원단, 복지 이통장, 방문형 서비스 공동대응팀 등 인적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인적안전망인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은 30개 읍면동에 584명으로 구성되어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화 사업을 발굴·추진해 자발적인 자원 발굴 및 연계서비스, 봉사를 통해 나눔문화를 실현하고 있고, 분기별로 단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복지 이·통장제는 1015명의 이·통장에게 복지 이·통장증을 배부해 소외계층에 있는 지역주민을 잘 살필 수 있도록 복지임무를 부여해 주민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인적자원망 중 하나다.

    이와 함께 읍면동 복지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방문건강 관리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방문형서비스 공동대응팀 104명으로 구성해 각각의 방문대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복지서비스 자원을 나눠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 1회이상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이러한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활용, 지난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829건△서비스연계 1만117건△자원발굴 258건/1억5367만원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천안시를 인적안전망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수상함으로써 복지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최종재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며 앞으로 인적안전망을 더욱 강화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충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체감도를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