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온달문화축제에 참여한 관광객과 주민들이 편을 나눠 물풍선으로 전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단양군
    ▲ 온달문화축제에 참여한 관광객과 주민들이 편을 나눠 물풍선으로 전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5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결과 관광정책역량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은 지역별 관광발전 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단양군은 지난해 201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힐빙관광도시부문 대상’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5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에 선정됐다.

    이어 2015 네티즌이 선정한 ‘베스트 그 곳’(한국관광공사 주관),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영상대전(관광분야) 최우수상 등 관광 4개 분야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선전했다.

    군은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관광지 재생사업(문화체육관광부)과 2015 시·군 특화 공연작품(연인 두향),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 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수양개 역사문화길) 등에 선정돼 약 3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올해도 ‘아름다운(beautiful)단양, 신나는(exciting)단양, 힐빙(heal-being)단양’ 을 새로운 기치로 내걸고 다양한 관광정책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 ▲ 온달문화축제에 참여한 관광객이 고구려 복식을 입고 탈곡 체험을 하고 있다ⓒ단양군
    ▲ 온달문화축제에 참여한 관광객이 고구려 복식을 입고 탈곡 체험을 하고 있다ⓒ단양군

    이번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은 지역의 관광발전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지역관광발전지수 표준모델’을 활용해 전국 단위의 관광발전 수준을 분석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발전 수준과 현황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될 전망이다.
     
    단양군이 전국 1위를 차지한 지역관광발전지수는 관광발전지역이 갖춰야 할 조건으로 공급능력과 소비여건, 정책역량으로 구분하고 이를 종합해 표현한 복합지표의 성격을 지닌다.
     
    지표체계는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정책역량의 3개 대분류와 7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이하 등 모두 34개 세부지표로 구성돼 지자체 관광정책 효과성 측정에 활용되고 중앙정부 예산 요청 시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대한민국 제1의 관광휴양지 단양실현을 비전으로 ‘아름답고 신나는 힐빙 단양’의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