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속도로 양평방향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충주시
    ▲ 고속도로 양평방향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충주시

    충북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지난해 전국 85개 판매점 중 전국 매출 1위(12억5800만원)를 달성했다.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5개 고속도로 노선에서 운영 중인 판매점은 모두 85개로 이중 52개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1위는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 2위는 서해안선 행담도휴게소 판매점, 3위는 중부선 이천휴게소 하남방향이 각각 차지했다.

    2002년 개장한 충주시 ‘로컬푸드 행복장터’에는 32농가가 참여해 충주사과, 복숭아 등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행복장터는 농가직거래를 통한 유통단계의 축소로 소비자는 싸게 구입하고 농업인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충주시는 올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양방향과 동서고속도로 평택∼제천구간 천등산휴게소 양방향 등 모두 4곳의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운영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속적으로 직거래를 확대해 10년 내 농가소득 100% 향상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