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오세철) 정명희 미술관은 소장전 ‘점과 선과 발묵의 세계’을 전시한다.
    해당 기획전은 대전평생학습관 내 정명희미술관에서 2016년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전시된다.

    기산 정명희 화백의 대표적 역작들인 ‘교회가 있는 풍경’,‘공사장 풍경’, ‘폭포’ 등 1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정명희 화백의 초기산수화(1978~1984)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소장전은 점과 선의 운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무한한 수묵의 발묵 세계를 정진하던 작가의 30대 시절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평생학습관 본관 3층에 위치한 정명희미술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최근 점차 잊혀지고 있는 수묵화의 담백한 사유의 세계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가를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전 시민과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서정적인 수묵화를 통해 작가의 세계를 느낄 수 있길 바라며, 2016년에도 대전평생학습관이 대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