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3월 전시…금속·도자·유리·목공 등 기(器) 공예작품 33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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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도시 청주’의 정체성과 위상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김호일)은 26일부터 3월 말까지 한국공예관 제1전시실에서 ‘2016 소장품 상설展’을 연다.
‘그릇(器)에 담긴 이야기’를 테마로 구성된 이번 상설전은 금속·도자·유리·목공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기(器) 공예 작품 33점을 선보이며 공예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알린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청주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을 기리고 시민들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장고 속 잠들어 있던 작품들이 공개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입장이며 관람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김호일 관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번 소장품展을 통해 공예 재료와 기법의 다양성을 살펴보고 공예의 실용성과 미학도 감상해 보길 바란다”며 “한국공예관은 청주에 공예의 향기가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소장품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