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근규 시장(오른쪽)이 가축시장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제천시
    ▲ 이근규 시장(오른쪽)이 가축시장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제천시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은 23일 휴일을 반납하고 제천가축시장을 방문해 방역초소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시장 관계자, 소 경매에 참여한 축산 농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한우사육농가 등에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 부서에는 “다시는 우리지역에 구제역으로 더 이상 축산농가가 고통 받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제천시는 지난 11일 전북 김제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기존 구제역 대책인 ‘40일 특별대책과 구제역 방역관리대책’과 연계해 전 공무원이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이달 초, 17개 읍면동에 소독약 2종 4.7t, 생석회 50t, 구서제 500포 등 예산 1억2000여만원을 들여 축산농가 등에 배포했다.

    이어 양돈농가 농가거래 구제역 검사증명서 발급 및 임상예찰을 실시 중에 있으며 농가자체소독과 발생지역 방문 자제를 문자와 전화 등으로 독려하고 있다.
     
    제천시는 21∼22일 5개 반(14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백신취약농가(백신항체가 평균이하농가)에 대해 백신접종 및 적정보관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농가로 배부한 소독약 및 구서제등이 실제로 농가자체소독이 쓰이고 있는지 등 전반적인 농가방역 실태를 점검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