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은 수료식 행사 모습ⓒ천안시
    ▲ 사진은 수료식 행사 모습ⓒ천안시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2일 천안역 지하상가 교육실에서 제6기 도시재생대학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천안시 도시재생대학은 원도심 도시재생의 주역인 상인과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지난 2014년 제1기를 시작으로 6기까지 진행됐다.

이번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제6기 도시재생대학은 원도심의 상인과 주민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12월 3일부터 3개 팀으로 나눠 선진 사례를 답사하고 시사점과 적용방안을 스스로 만들도록 했다.

문성동·공설시장활성화팀, 지하상가활성화팀, 명동패션상가거리활성화팀 등 총 3개팀의 수강생이 팀별로 자유롭게 토론하며 스스로 상점가의 문제점과 자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주도형 학습으로 진행했다.
 

또 수원 행궁동, 공방거리, 재래시장, 춘천 지하상가 등의 선진 사례지역을 답사하며 생생한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현지주민 및 상인들로부터 도시재생 사업과정을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안상욱 지원센터장은 “제6기 도시재생대학에서는 원도심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이 스스로 삶터와 일터를 바꿔가야겠다는 주인의식을 다지는 데 역점을 두었다”며 “도시재생대학을 수료한 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체로 거듭 나서 행정의 수평적 파트너로 자리할 때 천안 원도심은 재생의 첫걸음을 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