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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전기공학부 권오민 교수가 톰슨 로이터에서 발표한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톰슨 로이터의 학술연구 및 지적재산권 분야를 담당하는 톰슨 로이터 IP&Science 사업부에서는 2003∼2013년까지 등록된 12만건 이상 논문의 인용 상황을 평가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기준으로 21개 분야에서 3000명의 연구자를 선정했으며 그중 우리나라에서는 총 19명이 포함돼 있고 충북지역에서는 권오민 교수가 유일하다.
권오민 교수는 31세의 젊은 나이인 2006년에 충북대에 임용돼 현재까지 약 140여편의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그 중 다중객체시스템, 신경회로망, 퍼지 시스템, 카오스 시스템 등 시간지연이 존재하는 비선형시스템의 안정성 해석 및 제어기 설계에 관한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왔으며 현재도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2015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충북대가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서울대, KAIST, GIST등 연구중심대학을 제치고 국내 5위, 아시아 97위, 전 세계 436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도 바로 권오민 교수다.
한편 현재 Elsevier사에서 출판하는 비선형동역학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Nonlinear Analysis: Hybrid System에서 Associate Editor를 맡고 있고 최근에는 국외 저명 학자들과도 학술교류를 통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