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증기관 지정·운영…친환경 인증농가 확대 ‘기여’
  •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지난 2013년 1월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충복 유일의 농업기술센터가 진천군 친환경 인증농가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농업기술센터는 진천군, 봉화군, 가평군 등 3개 뿐이다.

    이를 바탕으로 진천군의 친환경 인증 면적은 433ha로 농지 대비 인증 비율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군은 농업인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기관으로 찾아오기 쉽다는 점과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증 신청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농산물 24만7000원 △축산물 29만7000원이며, 별도로 △수질검사 10만원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22만원 △축산물 항생제 검사 27만5000원이다.
     
    하지만 친환경 인증서가 발급되면 대부분의 비용은 환급받을 수 있다.

    신동화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농 특화도라는 충북의 야심찬 선포에 발맞춰 진천군을 친환경농업 특화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