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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충북쌀의 안정생산 기반확충과 생산비 절감, 경영안정 도모 등 3개 과제에 충북도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도는 올해 유기농특화도 조기실현을 위해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공급 등 15개 사업에 총 771억원을 투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로 밥맛 좋은 쌀 안정생산 기반 확충으로 친환경 쌀 재배 면적 확대를 위한 웰빙특수미 생산단지 육성 84개소에 15억원,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226대 23억원 등 6개사업 108억원을 지원한다.
두 번째로 이앙, 방제, 수확 등 공동 농작업을 통한 생산비 절감을 위해 들녘별 경영체육성 5개소 3억원, 못자리 Bank 설치 지원 27개소 24억원 등 5개사업 58억원을 지원, 고품질 쌀 안정적 생산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세 번째로 농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농가소득 간접보전 차원의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 공급 3만9785ha 106억원, 벼 우량종자대 지원 3만9785ha 40억원 등 4개사업 605억원을 지원, 벼 재배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충북도에서는 지난해 4만여 벼재배 농가에 각종 지원사업을 펼쳐 10a당 541kg의 쌀 생산으로 사상 유례없는 최고 단수를 기록했다.
한편 청원생명쌀이 2015 전국 고품질쌀생산 우수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금상 수상, 생거진천쌀은 고품질쌀 평가대회에서 은상, 충주 미소진 쌀은 고품질브랜드쌀 평가 대회에서 지역을 빛낸 쌀로 선정되고 이와함께 충북도가 농산시책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도로 선정돼 1300만원의 시상금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