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가정 내 방치돼 있는 폐의약품의 환경 위해성을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을 추진, 지난해 35t의 폐의약품을 회수·처리 했다고 밝혔다.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은 지난 2009년도에 대전시, 대전시약사회 및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대전·충남지회간 폐의약품 수거·처리에 대한 민·관 처리 체계를 구축하면서 시작됏다.

    이에 따라 대전시약사회는 관내 684개 약국을 통해 의약품 복약지도와 함께 시민들로부터 폐의약품을 수거했으며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대전·충남지회에서는 백제약품, 지오영, 지오팜, 동원약품 등 회원사의 협조를 받아 약국으로부터 수거된 폐의약품을 운반하고 대전시와 자치구에서는 운반된 폐의약품을 최종적으로 소각시설에서 안전하게 처리해왔다.

    대전시 홍구표 자원순환과장은 “폐의약품으로부터 생활환경이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도록 폐의약품 회수·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불용 폐의약품 발생시 동네 약국을 통해 안전하게 회수․처리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