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부진·내수침체 우려 선제적 대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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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서민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 예산을 상반기에 5365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시는 최근들어 북한의 핵위협, 저유가, 미국 금리인상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내적으로 수출부진과 내수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조기집행을 위해 시는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배정하고 조기집행 대상 9754억원 중 55%인 5365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상반기 조기집행대상 목표액 5476억원 보다 140억원 많은 5615억원(102.5%)을 집행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았다.
금년에도 윤재길 청주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 운영해 매주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와 매월 1회 이상 조기집행 회의를 개최하는 등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조기집행 실적이 우수한 부서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 달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