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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재난 없는 안전충주’ 조성을 위해 올해 33개 사업에 88억6300만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취약가구 전기시설 안전점검 △여성·노인·아동 등을 위한 안심귀가서비스 운영 △어린이 안전관련 뮤지컬 공연 △자전거통학 안전지원을 위한 전조등 부착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이어 △고령자 가구 가스타이머 콕 지원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 운영 △노후저수지 안전관리를 위한 보수, 보강사업 등 4대악 범죄분야, 생활안전 및 사회재난분야 33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농어촌공사, 노동청 등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안전관리자문단, 해당 분야 전문가 등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재난취약시설 점검에 대한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 최고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지난해 취약가구 전기시설 안전점검, 심야 안심귀가서비스 운영 등 17개 사업에 19억4100만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토록 했다.
김인란 충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펼쳐 재난·재해 없는 안전충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스스로 각 분야별 주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충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