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총각 가정이루기, 친환경농업 확대 등
  • ▲ 단양구경시장 마늘상인이 단양마늘을 자랑하고 있다.ⓒ단양군
    ▲ 단양구경시장 마늘상인이 단양마늘을 자랑하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살맛나는 농업농촌건설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먼저 군은 올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농업을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농촌총각 가정이루기 등 농업인 복지사업 6개 분야에 6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4개 사업에 4500만원을 들여 농업인대학, 선진 농업지구 현장 견학 등을 실시한다.
     
    친환경 인증 확대(315농가→400농가)와 친환경 녹색농업 육성 단지 조성(4개소),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생상자재 및 토양환경보전 유기질비료 공급과 토양중금속 무료분석 등 친환경농업을 육성한다.

    소비자중심 적극적 농산물 마케팅 강화를 위해 5개 분야에 1억7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산물 장터, 농산물 한마당 행사 등을 시기별로 운영한다.

    농산물 택배비, 소규모 농산물 유통시설 등 5개 사업에 1억9600만원을 지원해 마케팅 체계를 위한 유통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금수산 단풍명관 명소화, 백두대간 녹색테마체험장, 오곡백과 테마영농 단지조성 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한다.
     
    이밖에도 △농기계 인력지원단 확대 운영 △농산업 인력지원센터 운영 △주요작목 농기계 임대와 포장재 및 브랜드를 지원한다.

    맞춤형 귀농·귀촌인 안정 정착 지원과 귀농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귀농·귀촌 메카로써의 명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미래 농업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6차 산업 활성화 및 지원 사업 발굴△신기술개발 지원 사업 추진 △농촌체험 휴양마을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살맛나는 복지농촌 실현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통한 농업의 미래 성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FTA로 인한 개방과 농촌고령화에 대비한 신기술 보급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강소농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