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동군
    ▲ ⓒ영동군

     

    대한을 일주일 앞둔 영동군 용산면 국도변의 한 음식점 입구에 동장군이 만들어낸 얼음동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충북 영동~용산 간 국도변에 자리 잡은 이 음식점은 강추위가 몰아닥친 최근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려 폭 50m, 높이 3~5m의 거대한 얼음작품을 꾸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음식점 주인인 안봉순 씨(54·여)는 “해마다 얼음동산을 만드는 데 올해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예년보다 보름 늦춰 얼렸고 빙질도 예년에 비해 약간 떨어진다”며 “음식점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자 올해도 어김없이 얼음동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