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전북 김제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차단방역에 나섰다.

    도는 우선적으로 전북 김제지역에서 사육된 돼지가 도내로 유입되는 것을 통제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돼지 구입을 자제하도록 조치했으며 도내 도축장에서의 도축도 금지시켰다.
     
    또한 도축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28개 공동방제단과 광역방제기 등 보유장비를 총동원, 소규모 농가 및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소독을 13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도는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해 관련예산 16억원을 시·군에 긴급 지원했다.
     
    김문근 농정국장은 “항체형성율 우수농가에 대해서는 백신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축산농가의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소독, 철저한 백신접종 등 자율적인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