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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진천군 이월면 장량천. ⓒ뉴데일리
    ▲ 진천군 이월면 장량천. ⓒ뉴데일리

    충북도는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하천가치 창조’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공모에 도내 지방하천인 영동군 영동천, 진천군 장량천 2개 하천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부 공모사업은 70개소에 이르는 지방자치단체 희망지를 접수 후 서면평가 및 현장심사를 통해 25개의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영동천은 우선 추진사업(’16년 신규)에 반영 됐고 장량천은 국가‧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상 투자우선순위 상향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돼 총사업비 598억원 중 국비 299억원인 50%를 지원 받는다.

    영동군 영동천은 영동읍 계산리와 부용리 일원 중심으로 10.25km를 재해예방 및 주민과 어우러진 친수 공간 사업에 468억원을 투입, 조성할 계획이다.

    진천군 장량천은 이월면 화산저수지부터 미호천 합류지점 일원 9.7km를 제방 및 사면보강, 하천환경정비, 교량, 어도,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의 사업에 130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조운희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지방하천 공모사업은 하천정비를 통해 재해예방 안전성 확보는 물론 지역주민 수요자 중심의 친수공간을 함께 조성해 치수, 이수, 환경 등 지역내 인프라 및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