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는 2016년 신규 마을기업을 선정하고자 21일까지 마을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끼리 마을에 각종 자원을 활용해 마을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업으로 올해 모집하는 신규 마을기업은 1년차(신규) 8개 기업, 2년차(재지정) 5개 기업 등 13개 기업이다.

    마을기업을 희망하는 단체 및 시민은 같은 구에 거주하는 최소 5명이 출자한 법인으로 신청 전에 출자자 모두 24시간 이상의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교육접수는 오는 19∼21일까지 해당 자치구 마을기업 담당 부서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설립 전 교육은 대전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과 복지연구소’에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옛 충남도청과 대전사회적 경제협동의 집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1년차는 최대 5천만원, 2년차는 최대 3천만원을 지원받아 안정된 일자리 및 정기적 소득 창출을 위한 기업으로 활동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 6기의 새 출발점에서 사회적 경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추진하고자 조직개편에 따른 사회적 경제담당에서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업무를 담당하면서 2016년 처음으로 마을기업을 모집해 지역민들의 자립경제활동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자치구 홈페이지 또는 대전시 일자리정책과(270-3562) 또는 지원기관(254-158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대전시는 2010∼2015년까지 59개의 마을기업을 지정했으며  현재 51개의 마을기업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