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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8일 IT 메카인 실리콘밸리를 방문.<사진제공 충청남도>ⓒ뉴데일리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방미 5일째인 8일(현지시각) IT(정보통신)의 메카인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실리콘밸리는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미국 전체 벤처 투자금(116억 달러)의 40% 이상이 이 지역에 투입되고 있다.
실리콘밸리 내 기업은 애플과 구글, 테슬라 등 42만 8357개(2013년 1월 기준)로, 1억 달러 이상 매출 기업 628개사, 10억 달러 이상 기업은 132개사에 달한다.
안 지사는 이날 한국계 미국 기업인 뉴로스카이(Neurosky)를 방문, 기업 창립자인 이구형 박사, 최고경영자인 스탠리 양(Stanley Yang) 등을 만났다.
지난 2004년 실리콘밸리에서 문을 연 뉴로스카이는 생체신호인 뇌파와 눈동자 움직임의 상호 작용을 통해 사물을 움직이도록 하는 ‘뉴로 기술’을 적용한 ‘뉴로헤드셋’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뉴로스카이는 지난 2010년 미국 산업기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의 벤처 환경과 실리콘밸리에서의 기업 활동, 한국 기술이 미국 자본 및 경영진과 만나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주고받았다.
한편 안 지사는 충남 경제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