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열의 화양동 구곡가’ ‘직지, 세계주목 한국 기록문화’ 등 다양한 분야 구성
  •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인문학연구원 인문도시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인문강좌 'Talking about' 청주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 실시되고 있는 이번 강좌는 지난 5일 개강해 오는 2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2시간·오후 1~3시) 충북대 인문대학(N16-1동) 127호에서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강좌에는 140여명이 등록해 열정적으로 수강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강연 자료집부터 주차시설 이용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수업시간의 3/4이상을 출석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충북대 인문대학장이 인정하는 ‘명예인문학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들로 하여금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지역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Talking about 청주’는 ‘송시열의 화양동과 구곡가’(박연호 충북대 교수)를 시작으로 ‘청주의 지명(김진식 충북대 교수)’, ‘그림으로 보는 청주(손명희 충북문화관 학예사)’, ‘직지, 세계가 주목한 한국의 기록문화(옥영정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조선왕조와 청주(허태용 충북대 교수)’, ‘청주의 문화유산(이종민 충북대 교수)’, ‘언론에 비친 청주(이윤영 CJB 청주방송 아나운서)’로 구성돼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다양한 분야로 전해준다.

    고봉만 인문학연구소장은 “이번 시민인문강좌를 통해 청주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고 청주를 인문교육 도시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