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6일 인터넷과 홈쇼핑 등의 전자상거래 확대로 택배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안심택배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대학가, 산업체 인근 주택과 원룸지역 등을 대상으로 2개소를 선정, 1년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안심택배서비스는 택배 이용시 택배 보관함이 설치된 주소를 ‘받는 주소지’로 지정한 후에 택배보관함에 물품이 배송되면 해당물품의 배송일시와 인증번호가 이용자의 휴대폰 문자로 전송되는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택배 보관함에서 물품을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구 형태의 변화로 1인 가구 및 여성가구 증가에 따른 택배수령 불편 해소와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1년간 시범 실시한 후 운영성과에 따라 확대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됨에 따라 1단계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2단계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 여성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