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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연에서 임군수는 “괴산은 초고령화 사회로서 어르신들의 연륜과 경험은 괴산발전의 산기록”이라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인생의 스승으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말고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풍요로운 괴산건설을 위해 밑거름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은 노인이 행복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복지시책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추운 겨울 감기 등 건강관리에도 힘쓰며 배움에 정진하길 바란다”며 강의를 마쳤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괴산지역 원로로서 쌓아온 사회적 경륜을 군 발전에 아낌없이 쓰겠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계담서원은 1824(순조 24)년에 계담마을 뒷산에 창건했으며 1871년(고종 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다가 1990년에 순흥안씨 양도공파 종회 안동준 회장의 노력으로 복원이 추진됐으며 1991년 사당과 재실, 강당, 세삼문, 세덕사 등을 복원해 오늘에 이르고 지금까지 7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