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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대 괴산군 부군수에 김창현 전 충청북도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이 취임했다.
김창현 괴산군 부군수(56·사진)는 5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23대 괴산군 부군수로 업무에 들어갔다.
김 부군수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속에 유연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함께하는 사회복지 실현, 특색있는 문화관광 개발, 가치있는 산림자원 활용 등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건설을 위해 헌신하는 임각수 군수의 군정 방향에 발맞춰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가 되도록 600여 공직자와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부군수는 충주고, 충북대학교 법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지난 1978년 9월 영동군 심천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1992년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에 근무, 건설교통국, 지방공무원교육원, 기획관리실, 감사관, 행정국 인사팀장을 거쳐 자치연수원 도민연수과장, 보건복지국 식품의약품안전과장, 감사관,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등 충북도 주요 요직을 거친 해박한 지식과 온화한 성격을 겸비한 행정가로 정평이 나있다.
김 부군수는 “2016년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을 바탕으로 유기농산업을 선점·확산시켜 세계적인 유기농업의 메카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로 본다”며 “군에서 추진하는 굵직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충노 전 괴산군 부군수(58)는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의 숨은 공신으로 1년 6개월간의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충북도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