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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수자 인권’ 중심 도정편다

안희정 지사 “세계유산 등재 백제역사유적지구 지역관광 산업발전 동력 만들터”

입력 2016-01-04 14:13 | 수정 2016-01-04 19:07

충남도 2016 시무식…“변화위해 함께 노력하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새해 첫 화두로 ‘여성과 소수자 인권’을 제시했다.

4일 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2016년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서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성과 소수자 인권의 관점, 사람의 가치로 올 한 해 도정을 살피고 점검 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과 경제산업 발전의 관점으로 도정을 펴온데 이어 올해에는 “사람의 가치, 그 중에서도 여성과 소수자 인권의 관점으로 도정을 점검·분석하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것”이라는게 안 지사의 설명이다.

안 지사는 또 “지난 20세기의 기준은 개발과 효율, 물질만능, 자연 파괴, 갑을관계, 관 주도 등이었다면 21세기는 공정과 정의, 인권, 지속가능, 민주주의 등으로 압축될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이 시대는 우리의 노력없이 시작되지 않으며 일부의 노력만으로도 안 된다”며 변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지난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 역할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세계가 인정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부여·공주를 비롯한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발전 동력인만큼 좀 더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이를 위한 고고학적 발굴과 연구, 개발 등에 도가 좀 더 주도적으로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진·평택항 매립지 문제에 대해서는 “도지사로서 가장 가슴 아프고, 무겁게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관할권 분쟁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당진·평택항 관할권을 두고 정치적 이슈로 삼아 분열해서 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당진과 평택은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며 “정치적 다툼이 아니라 소송을 통해 지자체 해상경계가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대법원으로부터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안 지사는 “관련 부서 모든 공직자들과 해상경계가 지자체의 일반적인 도계임을 입증받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3대 혁신과제와 3대 행복과제를 지속적으로 풀어 나아가는 한편, 환황해 아시아 경제시대의 선두에 서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끄는 충남도정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그동안 마련해 온 각종 중장기 계획에 따라 더욱 열심히 뛰자”고 당부했다.

이날 도청 직원들은 새해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고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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